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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남동 브런치 맛집 라페름 다녀왔습니다.

테오린 2022. 7. 17. 21: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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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친구와 약속이 있어 오랜만에 한남동에 왔습니다 :)

먼저 도착해 친구를 기다리느라
한강진역 근처를 걷다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습니다!

'맥심 플랜트' 라는 카페인데, 저희가 아는 그 커피
브랜드 ‘맥심'에서 플래그쉽 스토어처럼 운영하는 카페
같더라구요!

공간도 넓고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.


아이스아메리카노와 얼그레이 스콘을 주문 했습니다.
(친구를 만나 밥을 먹긴 할테지만...
당장 너무 배고파서.. ㅎㅎ)
원두는 세 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는데,
(Light / Season / Dark)
저는 덜 묵직한 라이트 블렌드 원두를 골랐습니다!



아주 여유롭구만 ㅎㅎ

곧 친구가 도착해 바로 라페름으로 향했습니다~~~~!
친구가 다이어터라 한끼한끼가 소중해 아무 맛집이나 가기 싫더라구요 ㅜㅜ
요즘 슈퍼푸드 맛집으로 가장 핫한 곳이라 꼭 와보고 싶었습니다 ㅎㅎ



한강진역에서 한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시면 되고,
나인원 한남 근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!

런치와 디너 메뉴가 나눠져 있는데,
저희는 1시쯤에 도착해, 착석 후 런치메뉴판을 받았습니다!
가격은 메뉴 당 1.9 ~2.5 정도네요.



저희의 픽은! 쿠스쿠스 치킨스테이크와 라따뚜이 입니다.
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치킨스테이크를 시키시더라구요 :) 이 집의 시그니처인 것 같습니다.

밑에 곡물 (?) 과 걸쭉한 소스가 깔려 있고, 구운 브로콜리, 아스파라거스, 감자
그 위에, 수비드 후 구운 통 닭다리가 올라가 있습니다.
곡물은 특별한 간이 되어있는 건 아니고, 식감으로 먹는 재료인 것 같아요.
구운 닭고기이다 보니까 튀김보다는 크리스피함이 덜한데, 자잘한 곡물과 먹으니,
식감이 다양해 좋더라구요 :)

치킨 스테이크!


브로콜리와 아스파라거스도 너무 적절히 맛있게 구워져서,
전체적으로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던 플레이트 였습니다!

그리고, 예상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던 라따뚜이!
깍두기처럼 썰린 가지를 토마토소스와 함께 자작하게 볶아내고,
그 위에 부라따 치즈, 향긋한 올리브오일을 올리고,
꼬소함의 끝인 샤워도우 빵을 곁들인 요리입니다!

라따뚜이

분명 다이어트 요리인데..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.. 싶을 정도로
한입먹고 친구와 띠용... >< 했던 음식입니다 :)

전체샷!

가장 아쉬운 건.. 제로콜라가 없다는 것 ㅜㅜ 건강식 맛집인데..
다른 소다는 있고 다이어트 코크가 없는게 말이 됩니까.. ㅜㅜ

요건.. 제 개인적인 아쉬움 이었고 :)
음식은 전체적으로 무엇을 시켜도 '평타 이상'은 하는 레스토랑입니다.
참고로.. 양이 많지는 않아,
먹는 양이 많은 분들이라면.. 3가지 정도는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!


라페름 (La Ferme)
영업시간 : 11:30 ~ 22:00
(브레이크 타임 : 14:50 ~ 17:0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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